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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하고 女 탈의실 훔쳐본 40대 공무원, 출석 조사 예정

서울시내 한 구청 소속 공무원
현재 직위해제

여장하고 女 탈의실 훔쳐본 40대 공무원, 출석 조사 예정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여장을 하고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들어간 서울 소재의 한 구청 공무원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7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A씨에 대해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4일 치마를 입는 등 여성인 것처럼 꾸미고 여성 탈의실로 들어가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서울시 한 구청 소속 공무원으로 현재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여전히 수사 중이며,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여죄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