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막 뮤지컬 ‘인터뷰’, 정성일→김리현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배우 정성일이 출연한 뮤지컬 ‘인터뷰’가 4일 개막을 앞뒀다.
뮤지컬 '인터뷰'(제작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을 연기한 정성일이 출연하여 화제가 됐다. 정성일은 대학로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다. 김대현, 최호승과 함께 '현승일' 멤버로 통한다.
5년 만에 완전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 '인터뷰'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가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가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을 찾아와 면접 인터뷰를 하며 진행된다. 극은 반전을 거듭하며 흩어진 파편처럼 조각나 있는 주인공의 ‘기억의 퍼즐’을 맞춰 나간다.
정성일을 비롯해 정상윤, 박영수, 김지철은 10년 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잔혹한 진실을 밝혀 나가는 ‘유진 킴’ 캐릭터를 연기한다.
‘싱클레어’ 역은 최호승, 손유동, 현석준, 김리현이 맡았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조각 내버린 ‘싱클레어’ 내면의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인물의 폭넓은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안’ 역은 박새힘, 조영화, 유소리, 문은수가 연기한다.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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