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원 BNK경남은행 부지점장이 창녕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이 19일, 20일 양일 간 창녕고등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교육 전문 강사인 김덕원 창년지점 부지점장은 창녕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20여명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 실제 피해사례 공유를 통한 예방법을 비롯해 신용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소비 등에 대해 알려줬다.
창녕고등학교 2학년 김수현 학생은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으로 저를 포함한 친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런 금융교육이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더 많이 지원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덕원 부지점장은 "창녕지점과 1사1교 결연을 맺은 창녕고등학교에 매년 금융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과 별도로 경상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 중인 '스마트 경제교육'을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경제교육 선도학교 13곳에 금융 안전교육과 소상공인간편결제(지역사랑상품권) 활용 교육 및 체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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