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정부가 조비 에비에이션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비행 허가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베셀의 주가가 강세다.
베셀은 전기수직이착륙기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했다. 또 FAA인증 업체들과 글로벌 인증체계 획득을 추진중이다.
29일 오후 1시 42분 현재 베셀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5.57%) 오른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연방 정부로부터 비행 허가를 받아 테스트 권한을 얻었다. 조비의 eVTOL도 FAA(미국연방항공청)에서 발행한 특별 감항 인증서를 받아, 비행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한편 베셀의 관계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FAA의 민간항공인증 위임 업체인 에어로멕과 협력 관계다.
양사는 UAM(도심항공교통)을 포함한 미래항공교통(AAM)분야에서 미국 등 글로벌 인증체계 획득을 추진중이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도부터 항공우주연구원 총괄로 진행중인 UAM 적용을 위한 ‘전기동력 유무인 수직이착륙기’의 기체 및 추진시스템의 전반적인 개발·제작을 맡아왔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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