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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머리 빗어줄게'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아빠가 머리 빗어줄게'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함께 자녀를 돌보고 함께 일하는 맞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육아기 자녀를 둔 대한민국 엄마 아빠와 공동 개최국인 7개국(스웨덴, 유럽연합,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필리핀)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일상생활 속 엄마·아빠가 함께 자녀를 돌보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에 담고 맞돌봄에 대한 참가자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덧붙여 8월25일까지 공모전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한부모가족도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17점의 사진과 영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으뜸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스웨덴 왕복항공권 2매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수상작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투표 행사도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여가부와 스웨덴이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육아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공동개최국을 7개국으로 확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