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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올림픽대로 등 8개 도로 통제 중

하천 27개 중 16개...도로 8개로 통제
서울 인명피해 없어

잠수교·올림픽대로 등 8개 도로 통제 중
서울지역에 내린 장맛비로 올림픽대로 가양~동작구간 양방향이 통제된 16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가 텅 비어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가 그친 서울에서는 도로 8개소에 대한 통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하천수위 상승에 따라 오후 5시 기준 27개 하천 중 16개의 하천과 도로 8개소를 통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통제 중인 도로는 △잠수교 양방향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 양방향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 양방향 △올림픽대로 공항방향→발산역 진입램프 단방향 △개화육갑문 양방향 △당산나들목육갑문 양방향 △망원나들목육갑문 양방향 △가람길 양방향이다.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총 5개소를 가동 중이다. 현재까지 피해현황은 도로축대 붕괴 등 21건으로 15건은 복구를 완료했으며, 6건은 임시복구한 상태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13~14일 강한 비를 뿌렸던 구름대는 현재 서울지역을 완전히 벗어났다. 현재는 비가 그친 상태다. 16~17일 누적강우량은 5~60㎜로 예보됐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