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7.19.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한·미 여군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바다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여성 특유의 감성과 힘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을 보니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7.19.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여군 장병들에게 “자랑스러운 국가의 딸”이라고 격려하며 “조국과 평화를 위해 계속 최일선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때 우크라이나도 함께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여군으로서 우크라이나 현장의 참혹한 상황을 직접 보면 더욱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만나 환담을 마친 뒤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키링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7.19.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는 이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의미를 담은 키링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어 한국 해군 잠수함에 여군 승조원이 처음으로 탑승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여군의 장점으로 군의 역량을 강화시켜 달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7.19. /사진=뉴시스
한편 김 여사는 환담에 앞서 윤 대통령과 함께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승함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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