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이 26일 거제시 고현시장에서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를 실시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과 금융감독원이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앞서 경남은행을 포함한 BNK금융그룹은 지난 6월 30일 지역 6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식'을 가졌다. 이에 이날 경남은행은 장금이 결연에 따라 거제 고현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을 배부하고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안내장을 전달했다.
특히 참여 직원과 상인회 관계자 등은 장금이 어깨띠와 배지를 달고 안내에 힘썼다.
또 경남은행 거제지점 내에 전통시장 금융서비스 상담 창구인 '장금이 창구'를 개설, 지역 상인들에게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및 적금 우대금리 등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양숙 상무는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 행사를 통해 금융사기로부터 지역 상인을 보호하는 동시에 상생금융을 실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지역의 여러 전통시장에서도 금융사기 예방 지원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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