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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포기한 청년에 의욕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시상

'구직 포기한 청년에 의욕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시상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은평구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서 열린 '청년도전지원사업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7.12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5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시행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에게 건강검진, 성격검사, 진로 컨설팅, 직업 체험 등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5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26일부터 3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수기 124점이 제출됐다.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씨는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제대로 된 취미생활을 즐기지 못했는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며 "자기소개서와 면접특강은 공공기관을 목표로 취업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경제활동도 취직준비도 하지 않는 청년층(15∼29세)인 '니트(NEET)족'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회사 적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등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