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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불법촬영' 혐의로 현역 육군 하사 체포

우장산역서 여성 승객 뒤따라가며 범행
현행범 체포돼 추가 범죄 여부 수사 중

'지하철 불법촬영' 혐의로 현역 육군 하사 체포
/그래픽=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하철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불법촬영한 현역 육군 하사가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현역 육군 하사 20대 A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 승강장에서 여성 승객을 뒤따라가며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휴대 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범죄 여부는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