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CI / 사진=아이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드론을 격추하며 실전에 최초 참여했다는 소식에 ‘안티드론(Anti-Drone)’ 관련 핵심 기술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아이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2.35%)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땐 4.30% 주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국방부는 홍해 미 해군 구축함이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 향하던 것으로 보이는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3기와 드론들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 방위를 위해 실전에 참여한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근 이·팔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전략 수립 시 드론 등이 수집한 정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는 등 AI 군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은 최근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AI 기반의 안티드론 사업에 진출했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국내 공식 리셀러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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