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사업 지원
'글로벌 B2B 셀럽 2024' 참가社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
화장품, 전자, 모바일,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인기
아마존 비즈니스 등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글로벌 B2B 3대 플랫폼 초청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무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가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인 '글로벌 B2B 셀럽 2024'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시 업체 당 최대 200만 원 규모의 글로벌 B2B 플랫폼 마케팅 보조금이 지원된다. 분기별 정기 교육과 기업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도 제공된다. 무협은 국내 최대 B2B 수출 플랫폼인 트레이드 코리아(tradeKorea)를 통해 바이어를 연결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부탄가스 제조 H사가 알리바바를 통해 컨테이너 1대 분량을 수출했으며, 앵글 제조 Y사는 아마존 비즈니스를 통해 신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협 김기현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해외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무협의 B2B(기업 간 거래)수출 플랫폼인 트레이드 코리아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우수 기업의 B2B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사업 모집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무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무협은 이날 아마존 비즈니스, 알리바바 닷컴, 글로벌 소시스 등 글로벌 3대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관계자들을 초청, 2023년도 글로벌 B2B 셀럽 콘퍼런스 및 입점 상담회를 열었다. 전자상거래 전문가들은 "글로벌 플랫폼의 판매 키워드 중 '한국 화장품'이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뷰티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자·모바일 제품, 스마트 홈, 퍼스널 헬스케어 등의 판매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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