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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8일부터 갤럭시S23 FE 판매

이통3사, 8일부터 갤럭시S23 FE 판매
SKT 모델이 갤럭시S23 FE를 소개하고 있다. SKT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오는 삼성전자의 신규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 갤럭시S23 FE(팬에디션) 출시에 맞춰 판매 일정에 돌입한다.

이통3사는 오는 8일부터 갤럭시S23 FE 판매 및 개통 일정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S23 FE는 삼성전자가 가계통신비 인하 차원에서 출시한 중저가 제품이다. 국내에서 갤럭시S FE 시리즈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통3사는 갤럭시S23 FE 출시에 맞춰 구매 혜택 등도 마련했다.

SKT는 'T다운 제휴카드'와 결합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2만5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KT의 경우, 6만9000원 이상의 5세대(5G) 요금제로 갤럭시S23 FE를 개통하는 가입자는 KT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활용할 시 월 2000원의 이용료로 잔여 할부금 납부 없이 2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휴 카드 활용 시 64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3 FE를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 갤럭시버즈 FE를 증정한다.
구매 후기를 남긴 소비자 중 10명을 선정해 갤럭시탭S7 FE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통3사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요금제 혜택, 사은품 추천·증정 등을 진행한다.

SKT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고자, 단말비용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갤럭시 S23 FE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여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