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을 대상으로 2023년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대형 GA에게 준법감시·금융소비자보호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체적인 평가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또 △준법감시인 선임, 준법감시 지원 조직 인력비율 등 내부통제 인력 및 조직 확충을 강화하고 △전산시스템 및 정보차단장치 구축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민원·분쟁조정 처리 절차를 마련하는 등 개인정보 및 민원 관리 기능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이어 금감원은 대형 GA 의견을 수렴해 2024년 상반기 점검과제 등을 설명했다. 오는 2024년 1·4분기 점검과제로는 '보험상품 비교·안내 점검'을, 2·4분기 점검과제로는 GA-설계사 위탁(촉) 계약서상 불공정 거래 행위 여부 점검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부통제 운영실태 평가 등을 통해 보험대리점의 실질적인 내부통제 활동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가 확보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