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설날 이벤트 '전통 민속놀이 체험' 현장.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하는 새해맞이 콘텐츠를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와 먹거리, 스페셜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에버랜드가 위치한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설날 콘텐츠를 선보인다. 연휴 기간 에버랜드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광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캐릭터 카드를 무료 증정한다. 해당 카드에는 조아용, 레니, 라라 등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건강·행복·사랑·용기·재물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메시지가 랜덤으로 새겨져 있다.
아울러 조아용과 에버랜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PC·모바일용 월페이퍼를 특별 제작해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현재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에버랜드와 용인시가 함께 개발한 인형, 완구, 모자, 마그넷 등 '조아용&레시' 캐릭터 콜라보 굿즈 4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조아용X레시 콜라보 굿즈. 에버랜드 제공
이벤트 기간 에버랜드 카니발광장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민속놀이 체험존에는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비치돼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복을 입은 레니와 라라, 그리고 조아용 캐릭터가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매일 3회 진행하고, 가래떡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설날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영상, 음향, 레이저, 파이어 등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한편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도 진행 중이다. 루이·후이바오 등 실제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를 비롯해 12m 높이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판다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 등 판다 관련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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