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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등 대기업이 중소기업 산재 예방 돕는다

고용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SK텔레콤 등 대기업이 중소기업 산재 예방 돕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시상 및 협약식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기업 224곳이 협력업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과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기업간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100인 이상 모기업이 사내외 협력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정부가 선정해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대기업 224곳과 중소기업 3373곳이 선정됐다.


대기업들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해 컨소시엄을 맺은 중소기업에 컨설팅, 교육, 캠페인, 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엔 SK텔레콤과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56개사와 중소기업 56개사가 참여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해 협력업체 17곳을 지원한 엘에스엠앤엠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예산을 늘려 중소기업 16곳을 도운 아진산업이 이날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기도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