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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FC서울 개막전서 린가드와 '악수'

등번호 5번 입고 등장...린가드와 인사
FC서울 연고 복귀 20주년 축하
주장 기성용, 해치와 기념촬영

오세훈 서울시장, FC서울 개막전서 린가드와 '악수'
오세훈 시장이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FC서울의 홈 개막전에서 시축을 한 뒤 FC서울의 주요 선수인 제시 린가드와 악수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시축을 하며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FC서울로 온 제시 린가드와 인사를 나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FC서울의 홈 개막전에 시축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축과 함께 FC서울의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며 응원도 했다.

서울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패치가 붙은 등번호 5번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오 시장은 "K리그 홈 개막전 중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오늘 축구 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며 "양 팀 모두 베스트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내주시기를 바라지만 오늘은 홈 개막전인 만큼 FC서울 서포터즈인 '수호신'과 함께 'FC서울 파이팅'을 외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FC서울 홈 개막전은 K리그 기준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인 5만여명을 기록했다.

오 시장은 15년 만에 새단장한 서울시 상징물 '해치'와 함께 FC서울의 주장인 기성용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관람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