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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각'으로 킥보드 주차된 어린이집.."다 큰 성인들아, 선 물고 주차하지 말자"

'칼 각'으로 킥보드 주차된 어린이집.."다 큰 성인들아, 선 물고 주차하지 말자"
어린이집 앞 어린이용 주차장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한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앞 가지런히 주차된 킥보드와 자전거들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국 곳곳에서 '민폐 주차' 문제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에 주차된 킥보드와 자전거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우리 아파트 주차 클래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단지 내 어린이집 주차장을 내려다본 듯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어린이집 주차장에 킥보드와 네발자전거, 유아 전동차 등 다양한 어린이용 이동 수단이 주차선을 넘지 않고 가지런히 주차된 모습이 담겨있다.

A씨는 "어린이들도 이렇게 주차한다"며 "다 큰 성인들아, 선 물고 주차하지 맙시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 조기교육 매우 칭찬한다", "부모님들이 올바로 가르친 거다", "어른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너무 귀엽다", "전면 주차까지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주차 문제로 인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필로티 구조 아파트 보행자 통행로를 가로막고 차량을 주차한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보다 앞선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차량 한 대가 두 개 주차구역을 차지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칼 각'으로 킥보드 주차된 어린이집.."다 큰 성인들아, 선 물고 주차하지 말자"
지난 22일 대구 동구에 거주 중인 A씨는 타 아파트 등록 차량으로 스티커가 붙은 차량이 주차선 두 칸을 차지하고 있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뉴시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