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와 1대 1 맞춤 상담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시 설명회에서는 올해 대입 지원 전략과 전형을 안내한다. 자기소개서와 모의 면접 코칭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은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입시 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해당 거주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공부를 계속 하도록 검정고시·수능대비반을 운영하고 의무 교육 단계 미취학·학업 중단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원한다.
지난해 꿈드림센터에서 학업 지원을 받은 1만1382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중 대학에 진학한 인원은 1978명으로 2018년(771명)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 등 학업 지원 정책 수요가 높아진 만큼 검정고시와 대학입시 관련 다양한 교재를 제공하고 학습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