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수소, 첨단바이오, 원자력, 반도체 분야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
연구단 |
내용 |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 |
예산 총 1300억원(올해 260억원) |
기간 2024~2028년 |
총괄기관 한국화학연구원 |
참여기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 |
예산 총 850억원(올해 170억원) |
기간 2024~2028년 |
총괄기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참여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
글로벌 TOP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
예산 총 850억원(올해 170억원) |
기간 2024~2028년 |
총괄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참여기관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 |
예산 총 1025억원(올해 205억원) |
기간 2024~2028년 |
총괄기관 한국원자력연구연 |
참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 |
예산 총 800억원(올해 160억원) |
기간 2024~2028년 |
총괄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참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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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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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들이 뭉쳐 이차전지, 수소, 첨단바이오, 원자력, 반도체 분야에서 대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 연구단은 올해 총 1000억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해 연구기관간 칸막이를 없애고 개방적 협력으로 국가 전략기술 확보에 나선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공고를 통해 51개 제안서를 평가하고 14개 과제를 선별한 뒤 다시 1차 평가에서 10개, 최종 5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5개 연구단은 신속히 연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조만간 연구단별 임무 목표와 연구개발(R&D) 계획 등에 대한 대국민 발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총괄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축으로 하는 수전해 수소 생산시스템 전략연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하는 글로벌 TOP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 등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칸막이를 허물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TOP 수준의 R&D를 수행하기 위한 출연연들의 담대한 도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국가·사회적으로 해결이 시급하며 여러 기관의 역량 결집이 요구되는 현안에 대해 우리 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산학연이 융합해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을 살펴보면, 우선 이차전지 연구단은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선점을 통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 충전으로 국내 일주가 가능한 고용량 이차전지, 친환경 소재의 미래 항공교통 수단용 가벼운 이차전지, 불나지 않는 이차전지, 자원고갈 걱정 없는 비리튬계 이차전지 및 세계 1등 공정·장비 기술 등의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수전해 수소 연구단은 수전해 핵심기술을 국산화하여 탄소 중립, 에너지 안보 확립 및 청정수소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차세대 수전해 분야인 고분자 전해질막(PEM), 차세대 저온 음이온 교환막(AEM) 및 고온 수전해에 대한 핵심 원천 및 시스템 설계·최적화 기술 개발을 통해 하루 1t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키로 했다.
유전자·세포치료 연구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천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 R&BD 플랫폼을 구축, 민간기업의 첨단의약품 개발 가속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전성 실명 질환 및 난치성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각 1종 도출, 식약처 임상시험 2건 신청, 연구자 임상 1건 이상, 1000억원 이상 대형 기술이전을 비롯해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 10건 이상 도출, 원천 특허 10건 이상 출원, 비임상 가이드 15건 이상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R 연구단은 실증·설계·운영의 핵심 기술인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다양한 형태의 SMR에 범용으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형태의 가상원자로 플랫폼을 개발키로 했다. 이를통해 SMR 실증을 어렵게 하는 병목을 신속히 해결하고 고수준 자율운전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운전원 오류 제로 SMR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 연구단은 복잡하고 어려운 최적화 문제를 초고속, 저전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초거대 계산 처리용 차세대 컴퓨팅 반도체를 개발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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