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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며 기물을 파손한 주한미군이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외국인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소재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입간판을 밀치고 트럭 사이드미러를 주먹으로 내리쳐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난동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마약류는 투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절차상 미국 군사 경찰 쪽에 인계된다. 이후 관계자 입회 하에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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