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테이션 무상 지원 등
7월 31일까지 대상 기업 공모
프로젝트 공모 이미지. HP 제공
[파이낸셜뉴스] HP가 고성능 PC를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HP 중소·벤처·위탁생산(OEM) 하드웨어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모델 개발에도 최적인 HP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과 전문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P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 5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달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서를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8월 30일에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에 뽑힌 기업은 Z by HP 제품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HP가 해당 기업에 전문적인 하드웨어 및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 수요에 맞는 제품 구성 및 생산도 지원한다.
HP는 "더 나아가, 24시간 고객지원 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솔루션, 제품 개발 전반에 걸친 HP만의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HP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인 Z by HP는 데스크톱, 모바이 분야에 걸쳐 고성능을 요구하는 전문가를 위해 설계된 라인업이다.
이번에 전달할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AI 기능이 탑재돼 있다.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AI 모델 개발에 최적화돼 있다는 설명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차 정보기술(IT) 산업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 등 유망 기업들을 위해 HP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업계 리더로서 HP가 갖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많은 기업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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