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경기 부천 노리터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전달된 50대의 PC는 인근 청소년시설 등에서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폐기 예정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사회공헌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그냥 버려질 수 있었던 PC를 재탄생시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활용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8 19:04:15[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경기 부천 노리터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제공된 PC는 내용연수가 경과한 기기를 대상으로 저장장치, 소프트웨어 등의 부품교체와 점검 작업을 거쳐 품질을 개선(재제조)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폐기 예정인 자원을 재탄생시켜 필요한 곳에 기증한다는 점에서 자원순환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달된 50대의 PC는 인근 청소년시설 등에서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폐기 예정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사회공헌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그냥 버려질 수 있었던 PC를 재탄생시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활용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자원순환과 사회공헌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8 12:33:56[파이낸셜뉴스]PC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로 플랫폼 확장에 나선 엔씨소프트가 첫 협업 게임 타이틀을 공개했다. 첫 협업 게임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대표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 인기작 4종으로, '한국형 스팀'을 꿈꾸는 엔씨의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엔씨, '소니'로 첫 발...순차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이 PC 게임 타이틀 배급을 시작하며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퍼플은 지난 2019년 엔씨가 개발한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으로 엔씨의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엔씨는 자사 게임 뿐 아니라 다른 게임 개발사에서 만든 PC 게임 타이틀을 입점시켜 판을 키울 예정이다. 스팀이나 에픽게임즈 스토어 같은 종합 PC 게임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엔씨는 자사 게임 외에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대표작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4종을 퍼플에서 판매키로 했다. 우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시작으로 퍼플 스토어에 매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용자는 퍼플 사이트에서 구매한 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다양한 타이틀을 퍼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추가 타이틀 라인업과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이 외에도 배급 파트너 개발사를 위한 게임 빌드 배포, 스토어 세팅 등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세이브와 업적 시스템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선보인다. 이용자 1억명 이상 스팀...배급 역량이 관건엔씨소프트가 언급하는 '퍼플'의 롤모델인 스팀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다. 운영사인 밸브 코퍼레이션이 지난 2014년 이후 월 활동 이용자만 1억명이 넘는다. 현재 5만여개 이상의 게임을 판매중이다. 밸브 코퍼레이션 역시 게임 개발사지만 스팀 운영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스팀 이후에 국내외 후발주자도 있다. 또다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열어 게임을 판매중이고, 국내에선 스마일게이트 홀딩스가 '스토브'라는 게임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스토브의 경우 스마일게이트 개발 게임과 함께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만든 게임이 팔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퍼플이 '한국형 스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급 안정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키워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다양한 게임을 우선 확보해야 하고, 일정 수준의 유저풀을 유지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말 '글로벌 게임 트랜드'에서 스팀의 인기 비결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보유 수와 간편한 결제 방식, 파격적 할인 정책을 꼽았다. 콘진원 관계자는 "스팀의 경우 이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탈율도 적고,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용자와 개발자 입장에서 얼마나 편리한 플랫폼으로 자리잡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0 14:00:42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인공지능(AI) PC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PC 출시를 앞두고 있어 AI PC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를 장착한 '갤럭시 북5 프로 360', 16형 'LG 그램 프로'를 각각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연말 성수기에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는 16형 크기에 화면이 360도 회전되는 제품이다. 100여개 이상 앱에서 AI 가속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5시간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폰 링크' 기능으로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2종으로 나온다. LG 그램 프로는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 발열 제어 시스템을 강화했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을 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준다. 인텔이 출시하는 차세대 AI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포함해 최대 초당 120조회(TOPS) 연산을 할 수 있다. 특히 NPU 연산 성능은 초당 48조회(TOPS)로 기존 제품보다 최대 4배 더 빠르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은 최대 50% 개선됐다. 새 칩은 삼성전자, LG전자,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MSI 등 20개 이상 국내외 PC 제조사에서 출시할 80여종 이상의 소비자용 PC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최신 버전 윈도에서 구동되는 모든 PC는 11월 중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코파일럿+ PC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4 18:21:2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인공지능(AI) PC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PC 출시를 앞두고 있어 AI PC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를 장착한 ‘갤럭시 북5 프로 360’, 16형 ‘LG 그램 프로’를 각각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연말 성수기에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는 16형 크기에 화면이 360도 회전되는 제품이다. 100여개 이상 앱에서 AI 가속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5시간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폰 링크' 기능으로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2종으로 나온다. LG 그램 프로는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 발열 제어 시스템을 강화했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을 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준다. 인텔이 출시하는 차세대 AI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포함해 최대 초당 120조회(TOPS) 연산을 할 수 있다. 특히 NPU 연산 성능은 초당 48조회(TOPS)로 기존 제품보다 최대 4배 더 빠르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은 최대 50% 개선됐다. 새 칩은 삼성전자, LG전자,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MSI 등 20개 이상 국내외 PC 제조사에서 출시할 80여종 이상의 소비자용 PC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최신 버전 윈도에서 구동되는 모든 PC는 11월 중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코파일럿+ PC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4 15:09:48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차세대 인텔 인공지능(AI) 칩셋을 탑재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최대 초당 47조회 연산(TOPS)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폭넓은 AI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자랑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인텔 아크 GPU(로 최대 17%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 다이내믹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 디스플레이, 3K 고해상도, 120Hz 주사율은 보다 섬세하고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컬러 볼륨 120 %의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는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강력한 4개의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돼 풍부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또한 S펜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PC 경험을 완성해 주며 가볍고 얇은 슬림 디자인으로 이동성 또한 강화됐다. 뿐만 아니라 고용량 배터리는 영상 재생 기준으로 최대 25시간 사용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Wi-Fi 7을 지원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강력한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는 별도의 보안칩을 통해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부터 펌웨어 등 시스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이달부터 판매되며 한국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NC개발팀장 김학상 부사장은 "업계 리더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사용자의 일상과 업무를 더욱 쉽고 편리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갤럭시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AI PC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4 15:04:37인텔은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코드명 루나레이크)'를 출시다고 4일 밝혔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월등한 성능, 혁신적인 x86 전력 효율성, 획기적인 그래픽 성능 향상,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강화된 보안 성능과 독보적인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에이서,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HP, 레노버, LG, MSI와 삼성 등 20개 이상의 세계 최고의 제조사에서 출시할 80여종 이상 소비자용 AI PC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달 24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 30여 글로벌 리테일러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신 버전의 윈도우에서 구동하고 있는 모든 PC는 11월 중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코파일럿+ PC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러한 요구에 기반해 설계돼 패키지 전력 소모를 최대 50%까지 낮춰 AI PC를 위한 뛰어난 저전력을 제공하며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처리장치(NPU)를 포함해 최대 120TOPS(초당 테라 연산)을 구현한다. 특히 NPU 성능은 최대 48TOPS로 이전 세대보다 최대 4배 더 향상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프로세서는 인텔의 새로운 Xe2 그래픽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최초로 도입해 노트북용 그래픽 성능에서 평균 30%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내장된 인텔 아크 GPU는 최대 8개의 새로운 2세대 Xe-코어, 8개의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유닛, 최대 3개의 4K 모니터를 지원하며 최대 67TOPS를 지원하는 새로운 내장 인텔 Xe 매트릭스 확장 AI 엔진이 포함돼 향상된 XeSS 커널로,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 작업 및 게임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수석부사장은 “인텔의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노트북용 AI와 그래픽 성능에서 새로운 업계 표준이자 x86의 효율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제품”이라며 “ISV 및 노트북 제조사와의 협력, 광범위한 기술 생태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타협 없는 AI PC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기업은 오직 인텔 뿐”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4 11:16:22LG전자가 인텔 차세대 인공지능(AI) PC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달 6~11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를 앞두고 3일 진행된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16형 ‘LG 그램 프로’를 처음 선보였다. LG 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더 강력해졌다. 전력 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역시 크게 개선됐다. NPU는 AI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NPU는 ‘초당 최고 48조회 연산(48TOPS)’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AI 연산 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생성형 AI는 물론 다양한 AI 서비스 기능을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는 그램 본연의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LG 그램 시리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이다. 새롭게 설계된 내부 구조와 강화된 발열 제어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된 ‘LG 그램 프로 16’을 포함해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AI PC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4 08:32:20[파이낸셜뉴스] 넥슨이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1차 클로즈 알파 테스트(CAT)를 9월 20일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슈퍼바이브’는 다수의 글로벌 대작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된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신작 PC 게임으로,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의 묘미와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액션성과 자유도 높은 전투 샌드박스의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톱뷰 시점 게임의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CAT는 9월 20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설문 참여로 테스트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총 14종의 ‘헌터’를 플레이할 수 있고 4인 1팀을 이뤄 총 10팀이 전장에서 살아남는 ‘스쿼드 모드’와 2인 1팀으로 플레이하는 ‘듀오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개발 초기부터 북미, 유럽 권역에서 50회 이상의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올해 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한국 및 일본 지역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넥슨은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와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02 14:59:34"인공지능(AI)은 우리의 삶, 사업, 운명까지도 바꿀 수 있는 팩터인 것은 틀림 없다. 델은 PC부터 데이터센터의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등 엔드투엔드 AI 인프라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사진)'에 참석해 "AI는 비즈니스 기회로, AI에 관한 매출이 엄청나게 늘고 있고 인터넷 사이클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올 초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0개국 6600여명의 IT 및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노베이션 카탈리스트'에 따르면 국내 기업·기관들의 79%는 생성형 AI로 인해 업계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총괄 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혁신 리더십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스 사장은 AI 시대를 산업 혁명에 비교하며 "이번 혁신의 주요 동력은 데이터이며, AI 시대에 앞서 나가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AI PC로 주요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PC,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및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포트폴리오인 '델 AI 팩토리'를 소개했다. 델 AI 팩토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이 AI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다. 김지홍 삼성SDS 부사장이 '삼성SDS가 실현하는 하이퍼 오토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삼성SDS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성형 AI의 최신 동향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적용 사례를 밝혔다. 하 센터장은 "소버린 AI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회, 가치관을 훨씬 더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글을 쓰는 AI를 얘기한다"며 "네이버는 먼저 운영 중인 200개 이상의 서비스들을 하이퍼 클로바 X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8 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