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임직원 및 희망자 누구나 '걸음 기부'
캠페인 시작 3일 만에 7500만 목표 걸음 달성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가운데)이 24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을 위한 'Happy Feet with HF' 기부금전달식을 마치고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심주영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의 독립생활을 위한 월세·공과금 등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75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HF공사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한 'Happy Feet with HF'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걸음기부 앱을 통해 기록된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자립 청년의 독립생활을 돕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캠페인 시작 후 3일 만에 기부금 전달에 필요한 7500만 목표 걸음을 달성했다. 이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준우 HF공사 사장은 "자립준비 청년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비 지원에 뜻을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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