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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60주년' 근로복지공단, 광화문서 시민과 소통

'산재보험 60주년' 근로복지공단, 광화문서 시민과 소통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60주년 기념행사를 찾은 시민이 희망나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산재보험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산업 재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1964년 도입된 최초의 사회보험제도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28일 현장이사회를 열고 노동·경영·학계를 대표하는 비상임이사들과 함께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홍보행사는 산재보험에 대한 바람 메시지로 희망나무 물들이기, 예술인 버스킹, MZ 직장인들과의 소통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산재보험 역사관 부스 운영, 퇴직연금 푸른씨앗 정책에 대한 1대 1 상담·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공단 이사회는 지난해 9월 울산산재병원 건립현장, 올해 4월 태백요양병원 개원, 지난 5월 국내 유일의 재활공학연구소 연구시설 방문에 이어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현장중심의 경영지원활동에 나섰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는 현장에서 체험하고 제안하는 '찾아가는 이사회' 운영의 일환"이라며 "올해 산재보험 60주년 슬로건이 '부름, 보람, 바람'이다. 현장의 의미를 소속기관에 한정 짓지 않고 산재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을 듣고자 이사회가 이곳 광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산재보험이 일하는 삶에 긴요하고 더 든든한 존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