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민주주의 향한 모든 폭력 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피격사건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가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때 끔직했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중 피격당하는 충격적 일이 발생했다.
어떤 명분과 이유로도 이런 테러행위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직무대행은 "정치 태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에 도전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증오 정치, 정치 테러로 이룰 수 있는 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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