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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부싸움 중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아내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50분쯤 여성 A씨가 자신의 남편 B씨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A씨는 지인 모임에 참석한 이후 B씨와 다툼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팔과 어깨 등에 경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간단한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폭행했는지와 지인 모임 이후에 다툼이 있었다는 A씨 진술이 사실인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또 살인 미수 혐의 적용과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추가적인 수사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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