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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AI 협력

공공·글로벌 사업 확대 주력

와이즈넛-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AI 협력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오른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클라우드 회의실에서 열린 사업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넛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AI 사업 협력에 나선다. 공공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와이즈넛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 강남구 메가존클라우드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기반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와이즈넛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기존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중을 7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사는 이 같은 공공 시장 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기조에 맞춰 공공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사의 핵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원진이 모여 향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도 원활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정례적인 기술 및 영업 교류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양사는 단편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AI 기술 사업 특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술 확산 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두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해 시장의 큰 흐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와이즈넛이 시장에 선보인 독자적인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의 생성형 AI 솔루션과 다년 간의 AI 사업 노하우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 공공 및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상호 전방위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와이즈넛의 RAG 기반 생성형 AI 기술력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관리 노하우를 통해 공공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 강점을 가진 양사의 협력이 비즈니스 전반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