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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활용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법은?' 산업인력公, 리더스 클럽 개최

'NCS 활용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법은?' 산업인력公, 리더스 클럽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2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리더스 클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중소기업 경영진이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NCS의 기업 활용을 지속해서 확산하기 위해 2022년 에르코스 농업법인 등 20개 회원사와 함께 NCS 리더스 클럽을 발족했다.

올해는 법무법인 율촌 등 40개 회원사가 매년 3~4회 정기 모임을 통해 NCS 활용에 대한 고민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NCS을 활용한 직무 중심 인사제도는 적합한 인재 채용, 맞춤형 교육훈련, 공정한 성과평가와 보상을 통해 근로자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이사(CEO)의 주요 관심사인 임금과 관련해 'NCS을 활용한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Skill-based HR 전략'을 제시해 새로운 인사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신신자 장충동 왕족발 대표이사는 "지방에 위치한 축산식품 가공업 특성상 직원 채용과 관리가 어려웠다"며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해 채용 제도를 개선하고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열정적으로 NCS 확산에 앞장서주신 회원사 여러분들에 감사드린다"며 "NCS를 통해 근로자의 역량 강화와 기업의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