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청년 정책의 하나로 시행 중인 20세 이하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홍천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올해 시행 2년 차를 맞은 20세 이하 운전면허 학원비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학원비의 50%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 이날 현재까지 지역내 청년 473명에게 1억7043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10일 예산이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0세 이하 운전 면허 학원비 50% 지원을 비롯한 15개 자체 사업을 적극 실행하는 등 맞춤형 청년 지원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발굴, 청년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 2022년 4월 홍천군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청년지원팀 신설, 홍천군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5개년 홍천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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