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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사과 꿀맛이죠"...홍천사과축제 11월1일 개최

3일까지 도시산림공원서 열려
가격 상승에도 전년 동일 가격 책정
10㎏ 구매 시 배달 서비스 제공


"홍천 사과 꿀맛이죠"...홍천사과축제 11월1일 개최
제9회 홍천 사과축제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 축제인 제9회 홍천사과축제가 내달 1일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사과 품종, 착한가격의 먹거리, 농·특산물,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매년 26~30개 사과 판매 부스가 입점, 방문객들에게 고품질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홍천은 지리적,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사과 재배지가 북상하면서 고품질 사과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지역특산물 안전성 검사에서 잔류농약 466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신뢰도가 높다.

또한 가격과 품질 면에서 명성을 쌓으면서 재방문율도 높은 편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금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올해 초부터 사과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생산 농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으로 사과를 판매할 계획이다.

사과 가공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도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 이상 사과 구매 시 퀵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벤트로는 사과 빨리 깎기, 사과 빨리 먹기, 사과 쪼개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운권 추첨도 있다.

덤&레드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3일 동안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과 5㎏ 구매 시 쿠폰을 제시하면 사과 덤을 증정받는 '덤' 이벤트와 빨간색 상의나 하의를 착용한 방문객, 혹은 빨간색 의상을 모두 착용한 방문객에게 덤을 증정하는 '레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홍천 사과 축제 인증샷을 올린 후 축제장 이벤트 부스에서 확인받으면 덤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 사과축제에 방문하셔서 맛있는 홍천 사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홍천 사과를 알리고, 홍천 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사과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