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하이리버 전용84㎡, 최근 15억9000만원에 거래
배우 우도환 일상 사진이 올라와있는 SNS 사진. 우도환 인스타그램(SNS)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플랑크톤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우도환이 금호동의 고급 아파트 단지인 '래미안 하이리버'에 거주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배우 우도환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단지인 ‘래미안 하이리버’에 거주하고 있다.
래미안 하이리버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2가에 위치한 단지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지난 2012년 4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며 12개 동, 20층, 총 84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배우 우도환 역시 지난해 4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역 후 첫 집으로 이 단지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 단지는 한강변의 탁 트인 전망과 우수한 주거 환경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로, 부유층과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적인 설계와 뛰어난 편의시설로 거주 만족도가 높아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곳이다.
우수한 교통편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다. 도보 7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위치해있다. 이 외에도 도보로 3호선 금호역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에는 근처에 있는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교육 환경이 우수해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지 내에는 구립 어린이집이 위치해있다. 단지에서는 금호초, 동산초, 금북초, 금호여중, 금호고, 대경상고 등이 자리하며, 성동구립금호도서관이 인근에 위치한다.
실거래가격도 큰 이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우도환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용84㎡의 경우 지난달 26일 15억9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지난해 12월 거래가격이 12억7500만원이었는데 1년 새 3억1500만원이 올랐다. 다만 인근 공인중개사는 “동과 층별로 가격차이가 있는 편이기에 비교시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전용84㎡ 매물의 호가는 13억6000만원에서 14억5000만원에 형성돼있다.
한편, 우도환이 출연한 ‘Mr.플랑크톤’은 공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넷플릭스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떠돌이 주인공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고 치유를 받는 과정을 그려냈다.
특히 현실적인 스토리와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우도환의 섬세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회적 문제와 개인의 내면적 고뇌를 은유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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