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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2일 의총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 토론회

권성동·김태호 의원 입후보

與, 12일 의총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 토론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5선 권성동 의원과 4선 김태호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2파전이 펼쳐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10일 권성동 의원과 김태호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권 의원(왼쪽)과 김 의원.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토론회를 실시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 의원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1일 공지했다.

토론회는 공통질문에 따른 후보자별 답변 및 주도권 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국민의힘 사무국은 공통질문 선정을 위한 의견 취합 절차에도 돌입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에는 5선의 권성동 의원과 4선의 김태호 의원이 전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의원은 대표적인 친윤계로, 김 의원은 당 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은 인물로 분류된다.

다만 아직 선거 절차는 표결과 단일 추대 방식 중 정해지지 않았다. 선관위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의총을 통해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하면 된다"며 "정해진 절차는 표결"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