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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진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부산 벡스코 유치 확정"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마중물"

與 주진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부산 벡스코 유치 확정"
지난해 11월 19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주진우 의원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진우 의원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최 도시가 부산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25 WSCE는 올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WSCE는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해 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박람회로 알려졌다. 지난해 8회차 행사에선 전 세계 70개국에서 330여개 기관·기업, 3만9000여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해당 행사는 앞서 매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려 왔지만, 올해는 부산 해운데 벡스코에서 열리게 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WSCE를 '정부 주도 행사'에서 '도시 주도 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주진우 의원은 지난해 9월 2024 WSCE 행사 직후부터 해당 행사를 부산 벡스코에 유치하기 위해 부산시와 협력하며 국토부에 의향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 측은 WSCE가 올해부터 도시 주도의 행사로 전환되는 만큼 부산을 중심으로 국제적 교류·협력이 부산에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의원은 "국제적 행사를 벡스코에서 유치하게 돼 매우 뿌듯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다년 간 열릴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부산이 스마트·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