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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윤석열·이준석… 탄핵정국, 극장에 걸리는 정치 다큐

보수 성향 다큐 '힘내라 대한민국' 27일 개봉 앞둬 
현직 정치인 이준석 의원 이야기도 다음 달 개봉

주인공 윤석열·이준석… 탄핵정국, 극장에 걸리는 정치 다큐
'힘내라 대한민국'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치 소재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힘내라 대한민국'(감독 금기백·애진아)은 6.25 전쟁 전후 남북한의 이념 대립이라는 역사적 사실부터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까지 근현대사를 보수의 시각에서 담고 있다.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짐작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을 전면에 세운 가운데 광화문 거리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보수 지지자들의 모습이 있다.

다음 달 개봉을 확정한 ‘준스톤 이어원’(감독 이종은)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국내에서 현직 정치인의 정치적 행보를 다룬 다큐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시을 국회의원에 당선되기까지 1년여 경험과 노력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준스톤 이어원’은 지난 2일부터 텀블벅 펀딩을 진행해 이틀 만에 5187만원을 모금, 목표금액인 3500만원을 초과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