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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커피 전문점 등 식용얼음 수거·검사

소규모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 식용얼음 총 22건
지난해 식용얼음 44건 수거·검사, 위반업소 없음

대구시, 커피 전문점 등 식용얼음 수거·검사
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광는 봄나들이 철을 앞두고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구·군 합동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소규모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총 22건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대장균, 세균수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노권율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매년 식용얼음을 사용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제빙기 등의 올바른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올해도 영업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4년 봄·여름 나들이 철을 맞아 제빙기얼음, 포장얼음 등 식용얼음 4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위반업소는 없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