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엑스
㈜스캐터엑스(대표 강명수)는 자사의 빅데이터 시각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하라엑스’를 경기도 시흥시의 데이터 플랫폼 ‘시흥 데이터 줌:Zoom’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적용은 시정데이터 메뉴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시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흥시는 삼성, LG, SK 등 대기업에서 활용하는 셀프 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Self Service BI) 방식을 도입해, 담당 주무관이 직접 데이터 서비스를 수시로 개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유지관리비, 운영 용역비, 교체 비용 등의 고질적인 지출을 절감하면서도 최신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사하라엑스’는 데이터 수집, 전처리, 가공 과정을 자동화하여 담당자의 수작업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상황에 맞는 대시보드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WYSIWYG(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방식의 편집 기능을 통해 PPT를 다루듯이 직관적으로 데이터 시각화가 가능하다. 기존 ‘시흥 데이터 줌:Zoom’이 제공하던 지도 및 그래프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강명수 스캐터엑스 대표는 “이번 시흥시의 ‘사하라엑스’ SaaS 적용은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이 직면한 유지관리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이벤트성·즉시성·상시적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하고, 대시보드를 보다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은 구축 이후 유지관리 비용 문제로 인해 데이터 갱신과 시각화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시흥시는 플랫폼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서도 예산 절감을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라며 “시흥시 AI데이터팀의 철저한 검토와 요청을 반영하며 ‘사하라엑스’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하라엑스’ 적용을 통해 시흥시는 시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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