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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시민토론회 26일 개최

총리실 전담 기구 설치, 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관 등 토론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시민토론회 26일 개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인천경실련, 검단·서구 주민단체들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구 당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인천경실련, 검단·서구 주민단체들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구 당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통령 탄핵정국의 여파로 답보상태에 놓인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촌각을 다투는 사안이지만 지난해 말로 예정됐던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수도권 대체 매립지 4차 공모’가 지연되고 있으며 4자 협의체 합의사항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관도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범시민운동본부와 검단·서구 주민단체들은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해 인천시와 정치권,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시용 검단시민연합 상임대표가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총리실 전담 기구 설치 방안과 인천 정치권의 역할’을, 이한구 범시민운동본부 자문위원이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관 필요성 및 추진 방안’을 발표한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아 주경숙 검단시민연합 공동대표, 전기풍 (사)서구발전협의회 사무총장, 곽호욱 인천시민연합 상임대표, 양상훈 인천시 매립지정책과장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