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전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방문해 마사토 칸다 신임 총재와 아시아 지역 금융분야 발전을 위한 금융위와 ADB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달 3∼7일 K-금융 진출 확대를 위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을 방문, 금융당국과 협력관계 강화 등을 협의했다.
6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캄보디아 중앙은행, 보험개발원과 캄보디아 보험감독청간 경험·지식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주선하고, 고위급 면담을 통해 내년 프놈펜에서 해외금융협력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회사 현지 점포는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iM뱅크, 전북은행 등 15곳이다.
필리핀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방문해 최근 취임한 마사토 칸다 신임 총재와 향후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필리핀 중앙은행(BSP)과 면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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