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간담회 개최로 협력 방안 모색
라이즈 추진 현황 공동 점검 및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속도
대구시청 산격청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중앙과 함께 올해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성공 정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구시는 12일 오후 대구ㅅ;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대구·중앙 라이즈위원회 간 현장 소통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라이즈 사업 첫 시행에 맞춰 중앙과 지역 라이즈위원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라이즈 추진 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중앙에서는 김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중앙 라이즈위원 5명과 교육부 및 중앙 라이즈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서는 대구 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허영우 경북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 10개 대학 총장 등 위원 11명과 대구시, 대구 라이즈센터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석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과 지역이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앙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라이즈 체계가 성공적으로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앙·지역 라이즈위원회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 구체화 방안 모색과 함께, 지원 대상 범위 확대, 중앙부처 사업 연계 방안 등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또 사업비 집행 칸막이 해소 및 관련 규제 개선 등 성공적인 라이즈 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 준비 및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한 질의 답변과 함께 지역의 제안 사항을 중앙 라이즈위원회에 적극 건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앙 라이즈위원회와의 소통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 사업 운영에 있어 중앙과의 연계 강화를 통한 지역 라이즈 체계 운영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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