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 벤츠 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를 새로 오픈하며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됐다고 30일 밝혔다. 만평역과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14층까지 연면적 2만2128.30㎡로 조성됐다.
일반 정비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한 29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주하고 있는 기술자도 36명에 달한다. 하루 정비 가능 대수는 100대다. 메르세데스-벤츠 기기검증(EQ)을 받은 전기차 특화 정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기차 이용객들도 원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기차가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전압 배터리 점검 및 수리 △충전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등 종합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에는 방문객을 위한 TV 시청 전용 라운지, 안마의자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속하고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청주 오송 서비스센터를 열어 충북 거주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강남권에서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방배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방배 서비스센터는 경부고속도로 사당IC, 강남순환도로와 인접해 있다"며 "서초구 및 강남구 이용객의 접근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일반 및 전기차 정비, 사고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고 전했다.
지하 3층, 지상 2층의 총 연면적 5780.82㎡ 규모로 총 35명의 정비 전문가, 차량 정기 점검, 일반 정비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한 27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국 64개의 전시장과 7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국내 최대 수준의 수입차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경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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