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기업 및 유망 소상공인 최대 2억원 대출 지원
15일부터 보증드림 앱을 통해 상담 및 접수신청 가능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백영주 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대표가 총 16억원의 보증재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은 국민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내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및 유망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및 자금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총 16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총 24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인천 내 유망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최대 2억원 이내의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은행이 추천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료는 연 1.0%이고, 보증기간은 1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을 받은 기업이거나 보증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민은행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및 유망 소상공인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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