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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찌그러질 때까지 주먹질했다..대낮에 마약 취해 난동 부린 男

트럭 찌그러질 때까지 주먹질했다..대낮에 마약 취해 난동 부린 男
사진=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캡처

[파이낸셜뉴스] 대낮에 마약에 취한 상태로 주택가를 서성이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구속됐다.

14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지나가는 차에 주먹질하던 난동범의 소름 돋는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3월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지나가는 트럭 한 대를 마주치자 운전자에게 시비를 걸며 위협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남성은 아무런 이유 없이 트럭 창문으로 손을 넣어 운전자의 멱살을 잡고, 트럭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때리고 열어젖히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시민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제지했으나 그의 난동은 계속됐다.


남성이 바닥에 누워 난동을 이어가자 경찰이 추가 투입됐고, 경찰은 몸부림치는 남성을 체포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체포 과정에서 무언가를 던졌고, 확인 결과 대마초로 밝혀졌다.

마약 검사 결과 이 남성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결국 경찰에 구속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