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내 프로그램 ‘효심 다 가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트럭 케이터링, 카네이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부모님의 고향과 일터에 방문해 자녀가 준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는 푸드트럭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경북 구미, 충남 부여 등지에서 진행됐다. 푸드트럭 현장 운영과 음식 서빙에는 CJ프레시웨이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사연을 접수해 총 4명을 선정했다. △25년간 학교급식 조리사로 재직하고 정년퇴직을 앞둔 어머니 △35년간 재직한 공무원 정년퇴직 후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아버지 등이 선정됐다. 4명의 영상은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이벤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의 어머니는 “진심 가득한 응원과 축하는 물론, 맛있는 음식을 선물해 주어 직장 동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푸드트럭 이벤트뿐 아니라 과거 가족사진을 재현하는 공모전을 열고, 부모님의 패션, 헤어, 메이크업 등 스타일링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메이크오버’ 등 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훌륭한 인재로 길러 주신 임직원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가정의 달마다 효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이루는 환경을 구축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7 14:37:34[파이낸셜뉴스] #1. A씨 부부는 5월 한달 동안이 자녀장려금 신청 기간인 걸 알고 있었다. 다만 부부 합산 소득이 4000만원을 조금 넘어 신청 조건이 되는 지 궁금했다. #2. B씨는 1억5000만원 짜리 화물트럭이 있고 전세 1억원에 살고 있다. 이것만 해도 재산이 2억5000만원이 넘는다. 근로·자녀장려금 재산기준은 2억4000만원 미만이다. B씨는 장려금 신청을 할 수 있을까. 390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한 국세청이 장려금 상담센터를 통해 장려금 신청 여부에 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소득발생이 기준인 올해부터 제도가 대폭 변화됐기 때문에 상담 수요가 많다. 자녀장려금 소득기준은 2022년에는 부부합산 4000만원 미만이었지만 70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됐다. 최대 지급액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에따라 사례1(#1) A씨 부부는 18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자녀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올해 출생한 자녀도 신청할 수 있는가'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2023년 12월31일이 기준이어서 2024년생은 신청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근로·자녀장려금 모두 소득이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따라서 장려금은 근로를 장려하가 위해 지급하는 것이므로 소득이 전혀 없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총급여액 등 4만원 이상부터 장려금 지급이 가능하다. 재산 관련 질문에도 국세청은 답했다. 사례2(#2)가 대표적이다. 사례2의 B씨는 결론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준보다 재산이 많지만 재산기준 판정은 비영업용 승용차만이 대상이어서다. 화물차나 영업용 승용차(택시, 렌터가 등)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국세청은 이달 31일까지 신청한 장려금은 이를 심사해서 8월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한을 넘기면 장려금이 5% 감액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5-13 11:30:40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하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인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24-05-08 18:12:08[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해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돼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인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8 09:01:25[파이낸셜뉴스] 최근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꿈틀대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픽업트럭은 적재함과 승객석이 일체형인 승용차와 다르게 차량 적재함이 트럭처럼 분리돼 있고, 적재함 덮개가 없는 게 특징이다. 계절적으로 캠핑·낚시 등 레저활동 증가, 귀농·귀촌 인구의 확대로 다용도로 활용도가 높은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국산 중고 픽업트럭이 가격 하락과 동시에 판매기밀이 급격히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기일은 44일에서 28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56일에서 24일로 단축됐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는 80일에서 16일로 빠른 소진을 보였다. 픽업트럭은 상용차로 분류돼 연간 세금이 2만 8000원에 불과하고, 개별소비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적은 게 장점이다. 최근 수년간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 나온 지표라,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한 재고 물량 소진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있다. 수입 픽업트럭 판매량은 2021년 정점을 찍은 후 2년 연속 두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산 픽업트럭도 지난해 전년 대비 25% 판매가 줄었다. 수입·국산 모두 모델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모델 노후화로, 시장 자체가 축소된 탓이다. 올해부터는 픽업트럭 시장에 신차 출시 붐이 불 전망이다. 제네럴 모터스(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GMC가 최근 2024년형 시에라를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는 KG모빌리티의 전기 픽업트럭 'O100'이 출시된다. 기아는 내년 초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 출시로, 국산 픽업트럭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타스만의 연간 생산물량은 약 6만 5000대다. 기아는 타스만의 전기차 버전도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이미 2021년부터 미국시장 공략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인기를 끌고, 생활 속에서도 픽업트럭의 활용도가 높아지며 시장도 점차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완성차 업계에서도 다시 픽업트럭 신차를 출시하고,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픽업트럭들이 수입되는 등 차종이 다양화되면서 찾는 소비자들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07 01:31:35[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의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출범을 계기로 북미지역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을 본격화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북미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현대차는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돼 CT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왔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북미에서 수소전기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사업을 적극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의 수소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수소 충전 솔루션 기업 퍼스트 엘리먼트 퓨얼(FEF)이 최근 오클랜드 지역에 첫 수소충전소를 완공, 현대차의 수소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도 탄력을 입게 됐다. 해당 충전소는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현대차는 '수소 충전-수소전기트럭 공급-리스 및 금융 서비스 지원-차량 운영-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북미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계열사의 수소 밸류체인 역량도 극대화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XCIENT Fuel Cell)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했다. 북미 운송업체에 대한 단일공급으로 최대 규모다. 해당 수소전기대형트럭은 기존 트럭을 대체하며,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과 리치몬드항 차량 운송에 사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부터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 5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비영리단체 CTE는 이번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오는 2028년까지,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기존 디젤트럭을 대체함에 따른 탄소감축 효과는 약 2만4000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트럭 운송사에 보다 경쟁력 높은 가격대의 리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정비는 서부지역의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인 파페(Pape)가 맡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 호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03 12:25:35현대자동차·기아가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픽업트럭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전동화 모델 출시도 준비하는 등 차종 수를 늘려 글로벌 완성차 그룹 '톱3'의 지위를 더욱 공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4월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만간 미국 시장에 부분변경 싼타크루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준중형 SUV 투싼을 기반으로 만든 픽업트럭으로 미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에선 팔지 않고, 북미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싼타크루즈는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개선됐고,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싼타크루즈는 2021년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 올 3월까지 미국 시장에서만 9만1614대가 팔렸는데,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누적 10만대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싼타크루즈의 흥행으로 시장성을 확인한 현대차그룹은 픽업트럭 차종을 계속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본격 양산을 시작하기로 노사 합의를 마쳤다. 타스만은 전기 픽업트럭은 아니며 휘발유와 경유 엔진 등을 장착한 내연기관차로 선보인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호주, 아프리카 및 중동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전기 픽업트럭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2022년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7년까지 전용 전기 픽업트럭과 신흥 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 등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기아가 타스만에 전동화 모델이 추가되거나, 새로운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외에 내년부터 승용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S'를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은 소형부터 초대형,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급의 차종을 아우를 수 있다. 현대차도 전동화 전환 계획에 맞춰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한국 특허청에 아이오닉 T7과 아이오닉 T10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또 올해에는 호주에서 아이오닉 T7과 아이오닉 T10을 상표등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선 픽업트럭 시장이 다소 주춤하지만 레저용 차량을 구매하려는 수요는 여전히 많다"면서 "북미 지역은 픽업트럭의 본고장으로 꼽히고, 신흥국 등의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30 18:12:07[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픽업트럭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전동화 모델 출시도 준비하는 등 차종 수를 늘려 글로벌 완성차 그룹 '톱3'의 지위를 더욱 공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4월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만간 미국 시장에 부분변경 싼타크루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준중형 SUV 투싼을 기반으로 만든 픽업트럭으로 미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에선 팔지 않고, 북미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싼타크루즈는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개선됐고, 오프로드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싼타크루즈 XRT 모델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싼타크루즈는 2021년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 올 3월까지 미국 시장에서만 9만1614대가 팔렸는데,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누적 10만대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싼타크루즈의 흥행으로 시장성을 확인한 현대차그룹은 픽업트럭 차종을 계속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기아는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본격 양산을 시작하기로 노사 합의를 마쳤다. 타스만은 전기 픽업트럭은 아니며 휘발유와 경유 엔진 등을 장착한 내연기관차로 선보인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호주, 아프리카 및 중동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전기 픽업트럭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2022년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7년까지 전용 전기 픽업트럭과 신흥 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 등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기아가 타스만에 전동화 모델이 추가되거나, 새로운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외에 내년부터 승용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S'를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은 소형부터 초대형,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급의 차종을 아우를 수 있다. 현대차도 전동화 전환 계획에 맞춰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한국 특허청에 아이오닉 T7과 아이오닉 T10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또 올해에는 호주에서 아이오닉 T7과 아이오닉 T10을 상표등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선 픽업트럭 시장이 다소 주춤하지만 레저용 차량을 구매하려는 수요는 여전히 많다"면서 "북미 지역은 픽업트럭의 본고장으로 꼽히고, 신흥국 등의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30 14:56:05[파이낸셜뉴스] 아르헨티나의 한 도로에서 UFO를 닮은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이 목격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매체에 의해 비밀이 밝혀졌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군 영상 속 물체가 통신용 안테나였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테나가 설치된 네우켄주 차오스 말랄 지역의 당국자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안테나를 쌓아서 적재한 것이 생각도 못한 오해를 불렀다”고 말했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남서쪽 고속도로에서 비행접시처럼 보이는 물체를 싣고 달리는 화물차가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둥근 타원형의 흰색 화물은 종종 촬영되는 UFO 비행체의 모습과 닮았다. 운전자와 탑승객들은 신기한 듯 차량을 따라가며 촬영하기에 바빴다. 철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 물체는 거대한 접시 2개를 반대방향으로 포개놓은 것 같아 마치 영화 속 UFO를 연상케 한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본 후 "연료가 떨어진 UFO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를 위해 운반하고 있는 것 같다” “네우켄주에서 UFO가 목격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드디어 증거가 나왔다” "UFO를 대놓고 도로로 운반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네우켄주 당국이 UFO의 존재를 일급비밀로 지정해 그간 주민들에게 숨겨왔다”면서 “UFO가 여러 번 발견됐지만 그때마다 비밀리에 운반하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경제난이 길어지면서 예산 부족으로 노출된 상태로 UFO를 운반한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주장에 공감하는 네티즌이 많았던 건 네우켄주가 UFO관측대까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UFO를 봤다는 목격담이 워낙 많자 지자체가 “마을을 UFO 관광명소로 만들어보자”면서 설치한 시설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30 05:42:12[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이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스승의 날 하나가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교육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직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교사라는 직업이 자랑스러웠던 사연을 댓글로 남기면 댓글 중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교사의 재직 학교로 커피트럭을 보내주는 이벤트이다. 학교에 재직중인 교직원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하나손해보험 교직원 전용 블로그에서 내달 7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이 준비한 커피트럭은 총 5대로 학교별 1대가 지원된다. 하나손해보험의 전신인 더케이손해보험은 최초 설립 당시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한 회사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스승의 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교직원 전용 블로그를 운영하며 교육가족 응원이벤트를 매달 시행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스승의 날의 주인공인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특별한 날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9 1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