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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후보 “위협에 효율적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시스템 갖추는 일” 시급

이번 대선 최우선 과제는 이 일을 할 수 있는 지도자 세우는 일

유정복 후보 “위협에 효율적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시스템 갖추는 일” 시급
유정복(인천시장)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일류 강국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시작의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대통령 유정복 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일류 강국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시작의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전 세계는 지금 관세전쟁부터 시작해 우주전쟁, AI전쟁, 로봇전쟁 등 예측 불가능한 위협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에게 시급한 우선과제는 이러한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라고 했다.

이 국가 시스템이말로 글로벌 경쟁력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 줄 미래 자산이라는 것이다.

유 후보는 “최근 민주당의 경선 과정을 보며 그들의 정책에 아연실색했다”며 “과연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얼마나 더 망쳐 놓을 생각인지 무섭기까지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해야할 시급한 과제는 입법독재로 정부의 손발을 마비시키는 반국가적 정당의 횡포와 그로 인해 발생한 탄핵 정국의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면서 국가 대개혁을 통한 시대과제를 해결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라고 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 최우선 과제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유 후보는 이번 대선은 일류국가로 가기 위한 시스템의 대개혁과 이를 위한 개헌을 약속하는 선거, 국민을 법으로 지배하려 드는 입법 사법 카르텔 권력 심판, 정권교체가 아닌 세력교체로 국가 대개혁을 통해 다음 세대에 정상적인 국가 기반 이양, 과거의 이념대립에 얽매여 국가 경쟁력과 가치 하락을 부추기는 세력 퇴출시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지금이라도 우리 정치가 정도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약소국으로 돌아가고 국민들은 불행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간곡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