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에 맞은 병원 직원들 다쳐…한 명은 30바늘 꿰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임플란트 치료한 부위가 아프다며 자신이 치료한 치과를 찾아가 둔기를 휘둘러 직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전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한 치과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둔기를 던져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둔기에 맞은 한 직원은 얼굴을 크게 다쳐 30바늘 정도 꿰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왔다. 그러나 시술 부위가 아프다는 이유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면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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