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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지역주민과 안양천 환경정화 활동

지역사회와 함께 ESG 실천
'깨끗한 안양천 만들기' 앞장

노루페인트, 지역주민과 안양천 환경정화 활동
노루페인트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안양천에서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에서 안양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캠페인 일환으로 민관사 합동 안양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환경정화 활동에는 노루페인트 본사 임직원과 지역주민, 안양시청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안양천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노루페인트 임직원은 직접 장갑과 집게를 들고 하천변을 돌며 플라스틱과 캔, 비닐류 등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식생 보호를 위한 안내판 청소 및 정비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양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태교란 식물 제거와 미꾸라지를 방류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모기·하루살이 유충 천적으로 친환경 방제에도 역할을 한다.

노루페인트는 1973년 안양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현재까지 50년 동안 대표적인 안양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양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축제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박승천 노루페인트 안전환경추진실장은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기업의 책임이자 사회와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