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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쏟아낸 연대 학생들…이준석 "과소대표된 젊은세대 문제, 과감히 다루겠다"

연대 찾아 '학식먹자' 시리즈
국민연금·취업·지방균형 등 질문 봇물
"젊은세대 '과소대표' 안타까워"

질문 쏟아낸 연대 학생들…이준석 "과소대표된 젊은세대 문제, 과감히 다루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에서 본격적인 선거 유세 활동에 나서며 학생들과 만나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청년세대 표심을 얻기 위해 진행하는 '학식먹자' 시리즈의 첫 번째 유세지로 연세대학교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연세대 재학생들은 젊은층과 연관성이 깊은 취업, 국민연금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쏟아낸 가운데, 이 후보는 "정치권에서 젊은세대들의 얘기, 사람 숫자, 아젠다가 과소대표 됐다는 점을 안타깝게 느낀다"며 "이준석 정부가 출범하면 어느 정부보다도 대한민국 젊은 세대의 문제를 과감한 방식으로 다루겠다는 결의를 다진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를 찾아 재학생들과 학식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연세대 학생회관에 위치한 학식당에서 재학생 10여명들과 함께 식사를 나눴다.

재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취업 고민, 지방균형발전, 국민연금, 저출생, 정년연장, 사교육 과열, 군 관련 공약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이 후보는 이들 분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공약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식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운동 첫날 연세대 교정에 와서 학식을 먹으면서 학생들 생각을 들어보니 좋다. 여러 문제에 대한 의식 자체를 공유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확한 지점을 체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국을 돌면서 젊은 세대를 만날 때마다 공통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정치권에서 이들의 얘기가 과소대표 돼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