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짓다!' 공모전 포스터. LH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정책 대국민(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내일을 짓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주거수요를 끌어내고,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총 4가지로 △청년이 원하는 ‘미래 주거공간’ △주거비 제로 프로젝트 △청년 주거 안전망 △청년이 머무는 지역, 기회가 되는 주거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응모 형태를 다양화했다. 주거정책 제안서뿐 아니라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장려상 8명(각 50만원) 등 총 15개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참신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으로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선정된 주거정책 아이디어는 정책화 검토 과정을 거쳐 청년 주거정책으로 제안·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브이로그 콘텐츠는 재구성을 거쳐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6월 9일까지 4주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9세에서 39세까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정책 참여자로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고민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담긴 제안이 실제 주거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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