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관계자들이 15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조국혁신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성격인 '전북 조국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1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로 제4기 민주 정부를 출범시키기 위한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당은 전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구인 조국혁신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시도당에도 지역 기구를 둔다.
전북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정도상 혁신당 도당위원장이 맡는다.
정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전북에서 투표율 90%, 득표율 93%를 목표로 세웠다"라며 "전국적으로는 투표율 55% 이상, 득표율 60% 이상이 돼야 진짜 대한민국이 되는 길로 무난하게 들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 전북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들이 중앙정부로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라며 "위원회는 투표율과 득표율을 올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도 "내란 세력 종식, 헌정 수호라는 가치 아래 우리 민주당과 혁신당이 함께 하게 됐다"라며 "서로 협력하고 단결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루고 전북 발전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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